불가리아 과학 아카데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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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가리아 과학 아카데미(Българска академия на науките, 약칭 БАН)는 1869년에 설립된 불가리아의 국립 아카데미이다. 소피아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, 자율적인 기구로 아카데미 회원, 특파원 및 외국인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.
주요 기능 및 특징

• 연구 활동: 자연 과학, 기술 과학, 사회 과학 및 인문학 분야에서 기초 및 응용 연구를 수행하는 68개의 연구소, 실험실 및 기타 연구 부서를 운영한다.
• 출판 활동: 다양한 과학 작품, 백과사전, 사전, 저널 등을 출판하고 배포하며 자체 출판사를 운영한다.
• 교육 활동: 박사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, 국가 과학 기술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.
• 국제 협력: 48개국 과학 기관과 양자 협정을 체결하고, 20개 이상의 국제 정부 및 비정부 기구 회원으로 활동한다.
• 학술 행사 주최: 불가리아에서 주요 국제 과학 행사를 조직한다.

• 불가리아 과학 아카데미는 정부 기구가 아닌 독립적인 시민 과학 문화 기관인 불가리아 과학 예술 아카데미(BASA)와는 별개의 기관이다. BASA는 1940년 설립되었다가 1947년 해산된 불가리아 과학 예술 아카데미의 사상과 업적을 계승하고 있다.
• 불가리아 과학 아카데미는 카르스트 지형 보호와 관련된 국제 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 협력 활동을 수행한다.
• 한국과의 과학 기술 협력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,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한-불가리아 과학기술포럼을 공동 주관하기도 했다.
• 아카데미 본관은 수도 소피아의 중심 광장 중 하나인 국회 광장에 위치해 있다.
• 본관 건물은 13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, 불가리아의 문화 유산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.